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아 6가지 방법을 모두 외우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마침 로버트 차알디니라는 같은 작가가 2편을 썼다길래 사서 보았다. 전작을 뛰어 넘는 후작은 없다지만 우리는 항상 신작에 대한 묘한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이제 거의 읽었다. 항상 부족한 후기이지만 곧 감상도 올리도록 하겠다.
하지만 역시 전작의 감동에는 2/3 딱 모자란 느낌이다.
8.22
이제는 다 읽었다.
우리는 매일 협상을 하며, 설득을 하며 살아간다. 단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거래처의 담당자, 상사, 부하직원, 동료 등 우리는 모두 자신의 편리를 위해 상대와 협상을 하며 살아간다. 어떻게 해야 내 생각을 전달하여 설득할 수 있을까? 설득은 어려운게 아니다. 내가 하나를 양보해서라도 상대가 나에게 편안함을 줄수 있다면 그게 설득이다.
그것이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감정을 가진 동물이라 상대하기가 힘들다.
그것이 부하직원일지라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강압적으로 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다. 그 효과에 취해서 오랫동안 발생하는 부작용을 생각지 못하는 것이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천천히 간다 하더라도 인간이 감정을 가진 생물이기에 마음으로 이해를 구해야 한다.
이 책에는 사회적 증거, 상호성, 일관성, 호의, 휘귀, 권위를 이용한 방법에 대해서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설득에는 정해진 순서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상대에 대한 호의를 가지고 대하면 될듯 싶다. 단지 이 책이 권하는 것은 그 호의를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기를 바랄 뿐이다.
Posted by novabu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