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 줄레조 지음
길혜연 옮김
부동산 공부를 하려고 책을 샀다.
이전에도 같은 저자의 비슷한 내용의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책은 학술적이어서 쉽게 읽어지는 책은 아니었던 기억이 있다.
외국인의 눈에서 한국의 아파트는 어떻게 보일까? 그들이 보는 아파트의 미래는 어떤걸까?
한국의 아파트 역사를 읽고 있다.
강북에서 시작한 아파는 한강 이남 강변을 따라 강남으로 발전하였다.
한국의 아파트 발전상을 설명하면서 한국인의 현대화에 열망을 매칭 시키는 흥미롭다.
나는 아파트가 현대성의 상징이기 때문에 산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예전 캐나다, 미국 호주 등을 나가보면 대도시에도 아파트가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땅이 넓으니 굳이 아파트에 들어갈 욕심이 없었던 것일게다.
한국은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가 계층적으로 구분하였을때 중층 이상이 산다고 생각한다.
혹여 실제로 주민이 하층이라 하더라도 아파트가 주는 이미지에 취해서 중간층이라는 자기 최면에 걸리는 것이다.
반면에 프랑스는 아파트 혹은 공동 주택이 하층이나 빈민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
여기서 하층 중층에 대한 구분은 재산의 양에 따른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지 한국이 봉건 시대의 계급제 사회가 아니므로 과도한 차별은 불필요하다 하겠다.
아파트 도시 서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외국인의 눈에 그려진 미래처럼 어두운 모습일까? 인간의 도시를 떠난 아파트 도시 서울
600년 도읍지 서울의 모습이 아파트는 정답이 아닐 것이다.
Posted by novabu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