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코스를 라이딩하기에는 너무 더운 날이었다.
이런날은 자전거와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 된다.
하트 코스를 라이딩하리라 오래 전에 맘 먹었었지만, 나른한 생활을 하면서 새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다. 다행히도 어제 디지털 군자님께서 하트 코스 완주기를 올려 주신덕에 목표를 다시 새우게 되었다.

하트 코스는 대부분이 자전거 전용 도로이지만, 학의천 - 양재천 구간은 자동차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갈현 삼거리에서는 과천 방면으로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들과 경쟁한 후 1차전을 점유해서 좌 회전을 해야 한다. 갈현 삼거리에는 횡단 보도가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바깥 차선에서 1차선으로 들어 가야 한다.
아침 9시에 집을 나서서 오후 3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왔다.
오랜만의 라이딩으로 몸은 무겁지만, 마음이 너무 뿌뜻하다.
Posted by novaburd